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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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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4/02/01 (토) |  http://www.zoebi.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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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이사야, 그리고 바울의 경우를 살펴보자.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칠십 오세에 하란을 떠나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땅으로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 칠십 오세라면 모든 것이 안정되어 있고 그 안정감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나이가 아닌가? 그런데 그 익숙하고 보장된 삶을 뒤로 한채 미지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던 동인은 어디에 있을까? 스데반은 그의 설교에서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다미아에 있을 때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났다"라고 말한다. 아브라함은 자신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되었음에 틀림없다. 그 영광이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이미 안정되어 있는 환경을 뒤로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수있게한 동인이었다. 이사야, 위대한 선지자. 청년 이사야는 웃시아왕의 죽던 해에 하늘 보좌에 높이 들리신 하나님을 목도하게 된다. 여섯 날개를 가진 스랍들의 영광의 찬양과 그 찬양가운데 계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선 이사야는 즉시 그 거룩함에 미치지 못하는 자기의 죄성을 고백하게 된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자신의 죄를 자각한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제단 숯불의 정결의식을 통해 죄의 용서를 선언하신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하나님의 물음에 이사야는 기꺼이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그의 삶을 하나님의 메신저로 헌신하게 된다. 이사야가 본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이 그의 헌신의 동인이 되었다. 바울,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 그는 예수를 교회를 핍박하던 자이다. 교회를 잔멸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중 그는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게 된다. 나타난 예수의 영광에 그는 눈이 멀게되고 그 영광에 압도되어 땅에 엎드러지게 된다. 이후에 그는 그가 핍박하던 예수를 위하여 일생을 드리게 된다. 그는 수 많은 선교 여행 중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인 유대인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의 위험을 당하고,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은 삶을 감내하게 된다. 나아가 그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데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불굴의 용기를 가지게 된다. 극심한 고난을 견딜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망과 기쁨의 삶을 살게 된 동인이 그가 다메섹에서 경험했던 주 예수의 영광이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이 영광의 체험이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그들의 삶을 주님이 이끄는 곳으로 기꺼이 나아갈 수 있게하는 용기의 원동력이다. 주님은 많은 영광보여 주며 나와 함께, 함께 가시는 분이시다.(찬송가360) -최영식이사장- |
